Kina Diary

한숨

by kina1126

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다.

요즘 그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그놈의 거짓말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다.

매번 보기좋은 말로 거짓말을 포장하며 얘기하고
나중에 나몰라라 하는게 그인간이다.

나는 지금까지 여러 회사를 다니면서 여럿 대표를 만나왔다.
그중 정말 자기 회사에 애정을 갖고 하나라도 더 알고 성공하기 위해
모르는 분야도 배우려고 정말 노력했던 대표가 있던 반면에
자기가 해야할 일, 아주 하찮고 별거 아닌일까지도 직원에게 떠넘기는 대표도 봐왔다.

 

지금 대표는 후자에 가깝다. 
적어도 내가 볼때는 그렇다.
본인이 하는일은 거의 없었다.
그저 영양가 없고 쓸떼없는 회의로
직원들의 귀한 시간을 쪽빨아 먹는 모기같은 인간이다.
늘 직원을 위하는척하지만 그저 위선이다.
사람을 귀하게 여길지 모르는 사람이다.
너 아니여도 널 대체할 사람은 구하면 돼.
라는 마인드를 가진 대표다.

할말은 참 많지만 굳이 공개글에 하지는 않겠다.

그놈의 거짓말에 나는 출근 스트레스가 배가 되었다.
지금 내 목표는 이달안에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업데이트 하고
반차를 써서 면접을 보러다녀서 하루 빨리 다음 직장을 구하는 것이다.
(그전에 실업급여를 받을 일이 생긴다면 아주 땡큐지만)

혹여나, 웹디자이너라면 나는 절대로 대행사에는 입사하지 말라고 하고싶다.
본인 커리어를 생각하고 본인의 디자인퀄리티를 위해서는
절대 바이럴마케팅회사, 대행사, 실행사 등등 이곳엔 가지말라고 뜯어말리고 싶다.
말이 대행사지. 대대행 대대대행 대대대대행들이 많다.
지들은 지들이 실행사인척하지만 이것저것 다 대행으로 맡기는 것들이 많다.


차라리 마케팅회사로 갈 디자이너라면 자사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로 가라고 하고싶다.
남의 일을 받아서 하는 마케팅회사는 정말이지 최악이다.
공장같이 의미없고 최악의 디자인을 매일 뽑아내야한다. (특히 병원마케팅은 가지말것)

차라리 자사에서 운영하는 자사 브랜드들 관리하는 것이 훨씬 낫다.
왜냐면 다양한 시도를 해볼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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