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의 일상 기록지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하기_01

by kina1126

 

나는 4월 말까지 근무하고 퇴사를 했다.

원래는 2월까지 근무하고 관두겠다고 했는데 직원도 구해지지 않는 상황이였고

후임자가 나타날때까지 조금만 더 일해달라는 부탁이 있었다.

그동안 이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푹 쉬어본적이 없으니 이참에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좀 쉬다가

취업하는게 어떠겠냐면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소리에 혹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소용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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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연히 권고사직 처리를 해줄 줄 알았는데 계약만료로 처리해버렸고

난 2년이상 근무자이기 때문에 계약만료는 처리가 안된다고

노동부? 고용센터? 에서 회사로 연락을 했다고 한다.

나는 권고사직 얘기를 했더니 국가에서 지원받는 돈이 있어서 절대 해줄수가 없다고 했다ㅋ

그럼 해주기로 했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그 쓰레기같은 새끼는 결국 해결해주지도 않고 회피만 했다.

그렇게 나는 자발적 퇴사가 되어버렸다.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다음회사를 구하고 퇴사를 했겠지.

나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구직자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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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증거자료는 미리 수집을 했어야했는데 소용이 없어져버렸다. 나 왜 이리 안일했던 것일까?

혹시나 이글을 보는 분들은 지금 다니는 회사 메신저, 이메일 등등

나에게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증거자료를 미리미리 준비해두세요.

언젠가 나에게 도움이 됩니다.

 

나도 미리미리 신경쓰고 챙겨뒀으면

회사에서 받고있는 국가지원금을 못받게도 해버릴 수 있었는데

(회사에 연구소도 없는데 연구소있다고 구라쳐서 지원금 받아먹고,

온갖 지원금이란 지원금 다 타먹으려고 수쓰는 회사란거 누가 모를줄 알고?

저런 회사는 100배 1000배 부정수급으로 뱉어내게 해야된다 ㅂㄷㅂㄷ)

 

 

그 회사와 그 대표를 탓해봤자 달라질건 없지만

그런 상노무개쓉사리새끼같은 회사와 대표는 더는 만나고 싶지않다.

업무에 대한 지식도 없는 빡대가리에다가 매사 일을 직원에게 떠넘기기 바쁘고

회사에 출근해서는 쓸떼없는 회의로 시간만 축내는 대표같은건 절대 안만나고 싶다.

그인간은 내가 평생 저주할것이다.

 


 

 

그래 이렇게 되어버린걸 어떡하겠나. 일단 쉬고싶었다.

그 시궁창같던 회사도 탈출했고 사실 바로 일을 시작하고싶지 않았다.

왜냐면 그 5년동안 너무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업무적 지식이 전혀 없는 대표와 일을 하는 일은 정말이지 내 영혼을 갉아먹는 일이다.

나는 절대 저런부류의 대표를 절대 만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집에서 취미생활을 하면서 쉬었다.

본가에도 가서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고 일본 여행도 다녀왔다.

그리고 현재 이제는 슬슬 취업준비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사실 쉬면서 틈틈이 유튜브로 내가 하고싶은 일과 내 직종관련 영상들도 많이 찾아보았다.

근데 학원을 다니고싶어서 알아보다가 "국민취업지원제도"라는 걸 알게되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유형이 2가지가 있다.

1유형과 2유형이 있는데, 1유형은 지원받는 부분이 많지만

자격요건이 까다롭고 대부분의 경우는 2유형이다.

 

내일배움카드로 학원을 다니면서 훈련수당을 지급받으려면 고용센터에서

이런 자격에 해당되는지 확인이 우선이더라구요. 우선 고용24 로그인을 한 후,

상단 메뉴에서 취업지원 > 국민취업제도 페이지로 들어간 후, 해당 내용을 살펴보시고

취업지원신청 버튼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본인이 1유형인지 2유형인지 잘 모르겠으면 우선 1유형으로 선택하시고 위 해당부분에 동의함을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1유형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2유형으로 서비스 신청이 진행됩니다.

 

저는 2024-08-01에 신청을 해서 2024-08-14일에 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보면 최대 1개월 소요된다고 써있긴합니다. 생각보다 오래걸리니 미리 신청해놓는것이 좋습니다.)

그 전에 전화가 한번 왔던거 같은데 못받았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따로 없어서

이게 처리가 이렇게가 끝인가? 그냥 바로 학원 수강신청해서 다니면 되나 싶었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절차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일단 센터방문을 3번을 해야하고 그 방문기간내에

해오라는 과제들이 있는데 그것도 해야하고 제출 서류도 있고 그런거 같습니다.

 

저는 문자나 카톡으로 뭐 전혀 온 정보가 없고 부재중 전화 한통이 전부이기 때문에

내일 한번 고용센터에 연락을 해봐야겠습니다.

빨리 처리를 해야지, 학원등록도 빨리 할수 있을 것 같아서....ㅠㅠㅠ

 

하... 고용센터도 집가까운데가 좋은데 주민등록 주소상으로 배정이 되어버리고

바꾸려하면 머라고 팝업이 뜨는데 귀찮고 해서 주민등록상으로 해버려서

버스로 35~40분 걸리는 고용센터를 두고 1시간이상 걸리는

고용센터를 3번이나 방문해야하는게 너무 거지같지만......

 

혹시나 저같은 분이 계시다면 고용센터 문의해보고 결정하시길...

 

<< 요약글 >>
퇴사를 한 후, 웬만하면 빠르게 고용24에 구직신청 해놓고 국민취업지원제도 확인해보고 신청넣자.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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