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의 일상 기록지

국립민속박물관 <<요물, 우리를 홀린 고양이>>

by kina1126

 

2024.08.17

아는 지인들과 함께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요물,  우리를 홀린 고양이>> 전시를 보러 가기로 했다.

2시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앞에서 만나기로!

 

 

이날 정말 숨쉬기 힘들정도로 더웠다.

미친날씨... 와중에 사진은 또 예쁘게 잘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겹게 지인들을 접선하고 호다닥 안으로 들어갔다.

 

 

전시 위치를 확인하고 입장하기 전 화장실부터 들렀다가 입장하였다.

 

 

입구에서부터 저 스크린에 나오는 고양이에게 이미 홀렸다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지역별로 고양이를 부르는 명칭이 달랐다고 한다 ㅋㅋㅋㅋ

 

 

고양이가 빨강색과 초록색을 못본다는걸 처음알았다.

 

 

심지어 앞발과 뒷발 발가락 갯수가 다른것도 처음알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고양이의 지구정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트남에서는 토끼대신 고양이가 열두 띠 중 하나라는거에 놀랐다.

하긴 묘가 토끼묘도 있지만 고양이 묘도 있긴해서 그런가 싶었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커다란 고양이 인형(?)이 전시되어있어서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

 

 

닉키냑키라는 표현이 귀여워서 찍어봤다 ㅋㅋㅋㅋ

 

 

여러 고양이 신조어에 대해서 정리된 벽면도 있었다.

 

집사, 캔따개, 무릎냥, 개냥이, 길냥이, 냥줍, 간택, 골골송, 임보, 육모,

식빵, 냥모나이트, 냥빨, 캣맘, 캣대디, 감자, 사막화, 냥바냥, 우다다,

궁디팡팡, 맛동산, 랜선집사, 캣테리어

 

 

나라별로 고양이 반려인들이 스스로를 낮추어 부르는 표현들도 적혀있었는데

중국 ㅋㅋㅋㅋㅋㅋㅋ 찬싀관 '똥 푸는 관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 집사들의 고충이 적힌 벽면

알레르기, 경제적 부담, 톡소플라즈마 감염

 

 

 

고양이 언어 영역을 풀어볼 수 있는 기계가 있었는데 우리는 만점을 받았다 ^_^

 

 

고양이 사진들도 벽면에 걸려있었고 저 새끼냥이들 옹기종기 모여있는거 넘 귀엽 ㅠㅠㅠㅠ

전시규모는 생각보다 작았다. 금방 볼 수 있는 규모였다.

다 보고 나와서 국립민속 박물관 굿즈를 파는 곳이 있어서 구경했다.

 

 

크록스 지비츠인데 한국적인 지비츠 세트들이 있었다.

 

 

손거울이랑 박쥐문 자개필함

자개는 진짜 너무 예쁜거 같다.

 

 

이건 일월오봉도 병풍홀더라고 써있는데

인센스 스틱을 꽃을 수 있는 구멍이 가운데에 있었다.

이렇게 여러 굿즈들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왔다.

 

 

나와서 보니 저쪽에 옛날 간판들이 붙어있는 건물들이 보여서 구경해보기로!

 

 

100% 수돗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구경하고 날이 너무 더워서 카페에 가서 시원한걸 먹기로!~

 

 

망고빙수와 커피를 시켰다! 여름엔 역시 빙수지 >_<

맛있게 먹으면서 수다타임을 갖다가 포토이즘을 가기로 했다.

 

레진x포토이즘 팀레진 기간이 몇일 안남았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

각자 원하는 캐릭터 뽑는 걸로!ㅋㅋㅋㅋㅋㅋㅋ

 

 

본인들 얼굴이 안나오기 위한 필사의 몸부림으로 찍어서 가져온 네컷사진 ㅋ.ㅋ

나는 징크스랑 야화첩 2개만 뽑았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이렇게 알차가 보냈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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